생활형AI '뤼튼 3.0' 공개
이세영 대표, 3개 핵심전략 발표
"전국민 맞춤 5000만개 AI 보급"
이용자 의도 파악 등 성능 고도화
업무·여가활동 돕는 조력자 형태
앱테크 연동 리워드 제공 기능도
이세영 대표, 3개 핵심전략 발표
"전국민 맞춤 5000만개 AI 보급"
이용자 의도 파악 등 성능 고도화
업무·여가활동 돕는 조력자 형태
앱테크 연동 리워드 제공 기능도
■"국민 5000만명에 AI 보급"
뤼튼은 이날 '1인 1AI', 성능 고도화, AI 이코노믹스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이동재 최고제품책임자(CPO)는 "3가지 혁신이 뤼튼 3.0의 핵심"이라며 "5000만 국민에게 각자 자기만의 AI를 공급함으로써 감정적 교류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EQ 레이어, 거대언어모델(LLM)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한 강력한 성능 업그레이드, 무료를 넘어 소득까지 모든 유저에게 제공하는 경제적 이득 등 3가지가 골자"라고 설명했다.
1인1AI의 경우, 뤼튼은 국민 5000만명에게 각 개인에 맞는 5000만개의 AI 보급을 하겠다는 것이 뤼튼의 목표다.
뤼튼은 이같은 기술 기반으로 강력한 성능 업그레이드에 대해서도 자심감을 드러냈다. 이용자 의도 파악과 도구 추천 알고리즘, 최신 AI 모델 활용, 검색 DB 현지화, 검색의 자동화, 모델 오케스트레이션의 이용자 선호도 반영 등을 통해 이용자 사전 조사 결과 약 35%의 만족도 향상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용자 리워드도 제공할 것"
'AI 이코노믹스'에 대해서는 생산성 효율 증진을 넘어 이용자들에게 수익 리워드까지 제공하는 기능이다. 각종 '앱테크'와 같은 각종 리워드를 제공하는 앱과 유사하지만 한층 기준을 간소화한 미션들을 통해 쌓인 포인트를 현금처럼 쓸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캐시를 계좌 연동, 체크 카드, 커머스 연결까지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확보된 제휴사는 20~30개 정도라고 공개했다. 뤼튼은 장기적으로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포털 플랫폼의 금융모델과 같은 서비스 현실화도 장기적인 비전으로 내놨다.
이 대표는 "인터넷과 모바일 전환기처럼 AI 전환기에도 새로운 생활형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우리의 꿈은 AI 시대의 포털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30만 MAU 시절에도 그런 포부를 밝혔는데, 이제는 500만 명을 넘어서는 시점에서 그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뤼튼은 이달 중순 AI 개발 프레임워크인 '에이전티카'(Agentica) 서비스와 프론트·UI 자동화 개발 도구 '오토뷰'(AutoView) 도 공개한다. 뤼튼은 지난 3월 말 총 1080억원 규모로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1300억원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