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과 사하구청은 최근 '관내 산업단지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확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기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사하구 내 산업단지의 도로 재비산먼지를 집중 제거하는 데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공단은 도로먼지 흡입차와 살수차를 활용해 신평·장림산단 내 도로 등을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장림산단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과 구청은 신평·장림 산단 내 도로의 재비산먼지 제거 작업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근희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업을 이어가 깨끗하고 맑은 대기를 비롯, 지속가능한 부산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