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발개위, 민영기업 5곳과 만나
"참석 기업들, 관세 부과에 준비 돼있어"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 관세 부과 발표 행사 중 무역 장벽 연례 보고서를 들고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25% 상호 관세를 산정했다. 2025.04.03.](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8/202504081906014432_l.jpg)
8일 중국 발개위에 따르면 정산제 발개위 주임은 이날 오전 민영기업 5곳과 좌담회를 열고 거시 정책 이행 상황과 미국의 관세 부과 관련 조치, 대외 무역과 고용 안정 등을 내용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좌담회에는 베이징의 디디추싱, 장쑤성의 톈허광넝, 저장성의 중기닝보, 광둥성의 링이즈자오, 산둥성의 거얼 등의 기업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기업 대표들은 모두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준비가 이미 돼있으며 적극적인 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발개위는 전했다. 기업들은 또 중국의 발전 환경이 안정적이고 시장이 넓은 만큼 어려움을 극복하고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정 주임은 미국 관세 대응 과정에서 기업들이 정부의 방침에 따라줄 것을 강조했다.
정 주임은 "민영기업과의 정기적인 소통과 교류가 거시 정책을 수립하고 완성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민영경제는 성장과 고용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외부 위험과 도전에 직면해 사상과 행동을 당 중앙의 결정과 안배에 통일시키고 개혁·개방을 확고히 추진해야 한다"며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자신의 일을 착실히 처리하고 국내 발전의 확실성을 통해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