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진행
전문가 지도부터 참가자 수준별 맞춤 코스
![[서울=뉴시스] 2024년 7979 서울 러닝크루 운영.](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9/202504090602098350_l.jpg)
7979 서울 러닝크루는 러닝을 처음 경험하거나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시민을 위해 2022년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총 30주 동안 4711명 시민이 도심 코스를 달렸다.
입문자들도 자신의 체력과 수준을 사전에 파악하고 부상 없이 즐겁게 달릴 수 있도록 전문 육상선수 출신 코치들의 수준별 러닝 지도가 마련돼 있다.
전문 육상선수 출신 코치진은 권역별로 ▲청계광장 장호준 코치(전 국가대표 육상선수) ▲반포한강공원 신용욱 코치(전 남양주시청 육상선수) ▲여의도공원 유승엽 코치(전 국가대표 육상선수) 등이 배치돼 시민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또 전문가들이 러닝 코스를 사전 점검함과 동시에 '페이서(달리기 도우미)'로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달리며 야간 러닝을 돕는다.
올해는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수준별로 러닝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청계광장, 반포한강공원, 여의도공원 3개 권역에서 차별화된 트레이닝 코스가 운영된다.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여름을 건강하게 러닝으로 이겨내는 '워터멜런', 아이와 함께 가을소풍처럼 즐기는 '7979 소풍런', 산악코스 트레일 러닝을 경험해 보는 'SRC 트레일런' 등 계절별 이벤트 러닝도 준비하고 있다.
7979 서울 러닝크루는 오는 10일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에 진행되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동마클럽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모든 서울 시민이 달리기를 즐기며 건강과 활력이 가득한 하루를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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