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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뛰는 페예노르트, 고교생 유망주 배승균 영입

뉴스1

입력 2025.04.09 07:41

수정 2025.04.09 07:43

페예노르트에 입단한 배승균(페예노르트 제공)
페예노르트에 입단한 배승균(페예노르트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9)이 활약 중인 페예노르트(네덜란드)가 한국 축구 유망주 배승균(18)을 영입했다.

페예노르트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배승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배승균과 페예노르트의 계약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다.

보인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배승균은 한국 U17 대표팀서 3경기를 뛴 유망주 미드필더다.

배승균은 국내서 진행된 고교대회 활약을 통해 페예노르트 스카우트 눈에 들었고, 지난해 10월 페예노르트에서 테스트 과정을 거친 끝에 계약서에 사인하게 됐다.



이로써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에 더해 배승균까지 두 명의 한국 미드필더를 품었다.

배승균은 페예노르트 구단을 통해 "모든 것이 꿈 같다. 테스트를 통해 페예노르트에 대한 적응을 마쳤다.
이제는 팀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예노르트는 "배승균은 다재다능하고,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다.
이제 배승균은 페예노르트에서 더욱 발전할 기회를 잡은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