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55억 투입, 내년 상반기 착공 목표
문화·행정·복지 등 지역 생활문화 거점 기대
![[무안=뉴시스]오룡문화복합센터 조감도. (사진=무안군 제공) 2025.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9/202504090821524240_l.jpg)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무안군 오룡지구의 문화·편의시설 부족을 해소할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
무안군은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추진 중인 오룡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오룡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255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498㎡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생활문화센터, 오룡출장소, 육아나눔터, 건강지원센터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시설이 들어선다.
올해 행정절차 진행 후 내년 상반기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복합문화센터가 완공되면 늘어나는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의 새로운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는 영산호에 접한 31만㎡ 규모의 수변공원과 함께 차량간섭 없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총 17㎞의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워커블시티의 콘셉트로 조성됐다. 2020년 입주를 시작한 오룡지구에는 아파트 등 8000여 가구가 들어서며 2만 1000여 명이 거주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오룡복합문화센터는 주민들의 문화·행정·복지 수요를 아우르는 복합 공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하고 함께 소통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