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11일...지역 자원 활용 전통주 복원 및 계승 발전 추진

[파이낸셜뉴스]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오는 10∼11일 이틀간 올해의 '충남술 톱텐(TOP10)' 선정을 위한 품평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충남술 톱텐은 지역 전통주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잠재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전통주의 복원과 계승 발전을 위해 추진한다.
충남도는 매년 품평회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전통주를 선정하고 경쟁력 강화와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등 충남 술 소비 촉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36개 양조장에서 52개 품목이 접수됐으며, 그 중 부문별 우수제품 10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품평회는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증류식 소주·일반 증류주), 기타 주류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색, 향, 맛, 질감 등 전문가 관능 평가 및 현장 평가로 진행한다.
충남술 톱텐에 선정되면 △전통주갤러리 전시·홍보 △언론 홍보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판매 기회 제공 △온오프라인 판촉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혁세 충남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충남술 톱텐에 선정되면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과 온오프라인 판촉 지원 등 각종 홍보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도청 지하 1층에 충남농촌융복합산업제품 홍보관을 열어 우수한 지역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및 충남술 톱텐에 선정된 전통주를 전시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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