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 특화 공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이하 센터)에서 '다정한 아트라운지' 봄 프로젝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다정한 아트라운지' 봄 시즌은 12일 시 낭송이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음악의 첫 페이지, 프롤로그'로 시작한다. 소품곡부터 차이코프스키의 현악기를 위한 세레나데까지 음악으로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연주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6명의 현악 연주자들로 특별 편성된 '프로젝트 S팀'(김기환Vn, 송태진Vn, 이건희Va, 윤지현Va, 이호찬Vc, 이길재Vc)이 함께 한다.
문학, 시각예술, 음악 장르를 고루 경험할 수 있는 상설체험도 마련했다.
17일과 19일에는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봄꽃과 식물을 소재로 나만의 드로잉을 그려보는 예술 창작 워크숍 '봄맞이 드로잉: 제철꽃편, 제철나물편'이 진행된다. 5월 15일과 17일에는 실크스크린을 활용한 창작 작업을 경험해 볼 수 있다. 5월 31일에는 문학 토크콘서트 '안녕을 나누는 사이 '봄나들이''가 준비돼 있다.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이 더욱 열린 공간으로 변화한 만큼 사계절 내내 다정한 안부와 함께 다양한 예술 체험을 선물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센터를 방문하여 예술이 일상이 되는 경험을 즐기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다정한 아트라운지'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및 센터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민예술학교 누리집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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