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협력사와 동반성장" 삼성전기, '2025년 상생협력데이' 개최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9 17:00

수정 2025.04.09 17:25

생산성, 기술 개발, 품질 등 5개 부문 우수협력회사 시상
동반성장을 위한 자금과 교육지원, 기술보호 계획 공유
김원택 삼성전기 부사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권혁석 엠케이켐앤텍 대표(왼쪽부터)가 9일 경기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회원사들과 '2025년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
김원택 삼성전기 부사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권혁석 엠케이켐앤텍 대표(왼쪽부터)가 9일 경기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회원사들과 '2025년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기가 협력회사 회원사들과 '2025년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력회사와 상생 및 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지난 1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회사들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주요 경영진과 협력회사 대표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기는 자금 지원, 기술 보호, 교육 지원 등을 포함한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협력회사들과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생산성 혁신, 기술 개발, 품질 혁신, 준법경영 등 5개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화인테크놀리지, 해성옵틱스, 삼성기전, 한국비아테크 등 6개 협력 회사를 시상했다.



삼성전기는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회사들과 함께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도 체결했다.
삼성전기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약 2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동반성장위원회는 협력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의 성장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협력회사와 함께 차별화된 핵심 기술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은 "글로벌 초일류 기업인 삼성전기의 저력은 전략적 파트너인 협력 회사들의 역량에서 시작된다"며 "협력 회사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