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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소폭 순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1p(0.02%) 하락한 2333.72에 거래 중이다. 시가는 전일 대비 4.24p(0.18%) 내린 2329.99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외국인이 순매도를 보일 경우 9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삼성전자가 1.12% 오른 5만4100원에 거래 중인 가운데 대부분 기업이 1% 안팎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2.69%로 가장 큰 낙폭을 그리고 있고, 보험(-1.82%), 종이/목재(-1.38%) 순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0.54%), 금속(0.31%) 등은 소폭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5p(0.49%) 하락한 655.20에 거래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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