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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안하면 손해" 세종시·충북도, 고향사랑기부제 협력

뉴시스

입력 2025.04.09 09:36

수정 2025.04.09 09:36

기부제 활성화, 우호 증진 실천
[세종=뉴시스] (왼쪽)최민호 세종시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왼쪽)최민호 세종시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시청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충청북도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9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지난해 충청광역연합 출범을 계기로 이뤄진 것으로, 충청권의 상생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한 실천적인 조치다.

이날 이상호 세종시 자치행정국장과 최병희 충북도 행정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모금 증대를 위해 각 기관의 주요 행사에서의 상호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약속한다.

앞서 양 기관은 앞서 지난 3월 20일부터 31일까지 고향사랑이(e)음 기부 누리집을 통해 총 40여명의 간부공무원과 직원들이 자발적 참여로 상호 기부를 완료했다.


향후 두 기관은 기부사업 발굴·선정, 답례품 실적 제고 등 다양한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며 기부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세액공제 혜택 등 홍보를 통해 직원들에게 '기부하지 않으면 손해'라는 인식을 심어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충남 공주·부여 등 인근 자치단체와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교류 활동을 했으며 올해는 충북도를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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