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허리펑 부총리는 전일 베이징에서 미국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의 존 손튼 명예회장과 만나고 양국 경제 무역 관계와 거시 경제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허리펑 부총리는 "전 세계는 백년의 변화에 직면해 △우리의 일을 잘 처리하고 △전국 통일 대시장 건설을 가속화하고 △소비 잠재력을 발휘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발전시키고 △전면적 개혁을 심화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대해 고품질 발전의 확실성으로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손튼 회장은 "미중 관계는 매우 중요하고 두 나라의 민간 교류를 증진하고 양국 관계 안정 촉진에 지속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존 '10+10%'의 관세에 34%의 상호관세를 더해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힌 데 대해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와 관련 정산제 중국 발전개혁위원회 주임도 민영기업 대상 좌담회를 열고 "미국이 부과한 관세와 같은 위험에 직면한 기업들은 국내 발전의 확신을 갖고 외부 불확실성에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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