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2025년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자체평가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부서별 역량 강화와 조직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다. 부서별 주요 업무와 혁신 우수사례 등을 지표로 개발해 중앙정부와 상급기관 등에서 진행하는 각종 지자체 평가에 대비하는 목적도 있다.
34개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하는 자체평가는 형평성 확보를 위해 기획행정, 농업건설, 일선행정(읍·면)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부서별 주요업무, 전 부서 공통지표, 가·감점 등을 기준으로 2026년 2월까지 정량·정성평가를 진행한다.
여기에 전화친절도와 시책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등 외부 평가도 추가로 반영해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표 선정, 평가방법, 평가결과는 3분의 2 이상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한 '괴산군 업무 평가위원회'의 심의·의결 절차를 거친다.
우수부서는 포상금 지급, 인사평가 때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평가결과는 전 부서에 공유하고, 문제점은 개선·보완해 조직 내부의 자발적인 업무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군정 주요 시책 또는 현안 사업의 추진성과를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분석·평가하고, 그 결과를 환류해 성과지향적 조직문화 정착과 행정의 책임성을 높이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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