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19상은 지난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현장활동을 펼친 소방대원들을 포상하기 위해 1996년부터 소방청 후원으로 시상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30회를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열렸으며 총 6개 분야 28개의 상이 주어졌다. 시도별 자체 예비심사와 엄격한 최종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되고 부상으로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지며, 상금은 대상 1,000만원, 본상 300만원, 특별상 300만원이다. 또 대상 및 본상 수상자에게 명예·신뢰·헌신의 소방정신이 깃든 소방영웅 배지를 수여한다.
대상은 경북 119특수대응단 고헌범 소방위가 수상했다. 이 소방위는 2010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지금까지 화재·구조·구급·교육 현장에서 성실히 직무에 임하고 있으며 특히 경북119특수대응단 직할구조대에서 근무하면서 각종 특수재난 현장 재난대응 및 대테러 훈련 능력 향상에 적극 기여하는 등 도민안전 확보에 크게 공헌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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