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전 단계 소아응급 대응체계 고도화 추진
![[성남=뉴시스] 분당차여성병원과 국립소방연구원이 소아환자 응급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분당차여성병원 제공) 2025.04.09.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9/202504091021452242_l.jpg)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과 ‘소아응급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날 병원 전 단계에서의 소아응급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립소방연구원과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동연구와 정책 제안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분당차여성병원은 경기 동남부권역 소아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중추 기관으로 다수의 소아응급 전문의가 119구급대 구급지도의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구급대원 대상 전문교육도 병행 중이다. 국립소방연구원도 전국 단위의 구급 활동 빅데이터와 현장 기반 정책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병원 전 응급의료 고도화를 추진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소아응급환자의 생존율과 치료결과 향상, 구급대원의 평가 신뢰도 강화, 병원 연계성 개선 등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이를 토대로 소방청 등에 정책 제안으로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탁 원장은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 의료센터는 전국에서 이송되는 소아 환자를 돌보고 있고 긴급 상황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립소방연구원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긴급 상황에서의 소아응급 대응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강화해 응급 상황에 놓인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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