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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지난해 매출 4조6700억원…"창사이래 최고 실적"

뉴시스

입력 2025.04.09 10:32

수정 2025.04.09 10:40

3년연속 4조돌파…"창사이래 최대"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전환 가속"
[서울=뉴시스] 지오영 본사 사옥. (사진=지오영 제공) 2025.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오영 본사 사옥. (사진=지오영 제공) 2025.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이 3년 연속 4조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오영은 작년 연결기준 매출 4조6707억원, 영업이익 81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3%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스마트허브센터 등 대규모 물류 인프라 투자와 회계기준 변경(K-GAAP→IFRS)으로 인한 조정 등으로 13.1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오영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3조2069억원, 영업이익 62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6.67% 증가, 8.85% 감소를 기록했다.



지오영은 미래 의약품 유통 경쟁력의 핵심 거점인 스마트허브센터도 가동을 시작했다. AI 기반 자동화 물류시스템과 친환경 설계를 바탕으로 구축된 이 센터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며 지오영의 수도권 통합 물류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지오영은 올해를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해로 삼았다. 물류 네트워크 효율성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조선혜 회장은 "2025년은 그 동안 준비해온 성장 기반이 가시적인 성과로 전환되는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유통 기업,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본질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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