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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도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최대 150만원 지원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9 10:55

수정 2025.04.09 10:55

김경일 시장 "부모가 함께 자녀를 양육하는 사회 환경 조성"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파주=김경수 기자】 경기 파주시가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는 ‘아빠 육아 휴직 장려금’ 신청을 받는다.

9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남성 근로자의 육아 휴직을 장려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다.

육아 휴직한 3개월부터 종료일 이후 12개월 이내 신청 가능하다. 매달 30만원씩 5개월간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는 △2025. 1. 1. 이후 3개월 이상 육아 휴직 중인 남성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자(자녀도 파주시에 주민등록) △고용보험법에 따른 육아휴직 급여 수급자로 3개월 이상 휴직자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육아 휴직 급여 결정 통지서, 육아 휴직 확인서 등을 구비 후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25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아빠 육아 휴직 장려금 지원을 통해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부모가 함께 자녀를 양육하는 가족 친화적인 사회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