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전용 커뮤니티 서비스에도 투자…"반려동물 산업 진출 시동"
유유제약, 美 동물용 신약 개발기업 등에 12억원 규모 투자반려견 전용 커뮤니티 서비스에도 투자…"반려동물 산업 진출 시동"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유유제약[000220]은 미국의 동물용 신약 개발기업 '벳맙 바이오사이언시스'와 반려견 전용 커뮤니티 서비스 '도그 PPL'(DOG PPL)에 12억4천만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벳맙은 개와 고양이를 위한 단일클론항체(mAb) 치료제를 개발하는 수의학 바이오 제약 회사다.
도그 PPL은 202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설립된 반려견 전용 멤버십 커뮤니티 서비스다. 월간 또는 연간 회원비를 지불하면 애견 공원, 카페, 이벤트, 바, 라운지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면 반려견 예방 접종 현황 등을 제출해야 한다.
유유제약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전망되는 반려동물 산업 진출에 시동을 걸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3월 유유제약은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동물용 의약품, 동물용 의약외품, 동물 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용품의 제조 및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hanj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