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미래 핵심 소재·부품 기반구축사업에 4년간 600억 지원

고위험 미래 신산업 분야 연구시설·장비구축 지원 과제당 4년간 100억·6개 과제 총 600억 지원 계획

[고양=뉴시스] 백동현 기자 = 2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소부장 뿌리 기술대전에서 관계자가 로봇그리퍼 장비를 시연하고 있다. 2022.11.02. [e-mail]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기술을 이끌 핵심 소부장 분야의 초격차 기술 확보에 필요한 기반 구축을 위해 '소부장 미래혁신기반구축사업'을 신규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산업부는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등 아직 성장 초기 분야의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이미 시장성이 있는 200대 소재·부품 기술 외에도 산업 현장의 과감한 도전과 기술 혁신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시험분석 장비 등 시설·장비 구축을 비롯해 시제품 제작, 성능 향상, 공정 효율성 등 공정·분석·평가 전반에 걸쳐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고위험 미래 신산업 분야의 공정·실증을 위한 연구시설·장비 구축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신규 사업의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성과 평가·관리와 사업 점검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과제당 4년간 100억원, 6개 과제 총 600억원 규모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는 11일부터 한 달간 선정 공고가 진행되며, 과제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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