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텃밭 가꾸기·반려식물 체험 등 프로그램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2023년 대구 중구 동성로 야외광장에서 열린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민들이 딸기, 치커리 등 모종을 받아 가고 있다. 2023.04.11. lmy@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9/202504091102112311_l.jpg)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1일 '도시농업의 날'을 맞아 인천·시흥·울산·창원·전주·순천·계룡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다양한 시민참여형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도시농업의 날'은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도시 속에서 농업을 실천하는 도시농부들의 활동을 기념하는 취지로 201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일은 봄철 농사를 시작하는 4월과 한자로 흙을 뜻하는 '土(흙)'을 연상시키는 11일(十 +一 = 土)을 결합해 정해졌다.
이번 행사는 토요일인 12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5대 권역 7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텃밭용 씨앗 나눔, 채소 모종심기, 반려식물 분갈이 체험, 도시농업 상담프로그램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기연 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장은 "테라리움, 바이오월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 관련 산업도 성장하고 있다"며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도시공간 내 헬스케어 식물과 다양한 반려식물을 농림자원에서 발굴·확산하고, 이를 활용한 '사회정서 교육형 텃밭' 등 한국형 도시농업 모델을 개발하는 연구·개발(R&D)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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