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산 제철 농산물과 다양한 가공품 한 자리에
![[대전=뉴시스] 대전 서구에 문을 연 '청양먹거리직매장 탄방점'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9/202504091131193837_l.jpg)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청양군이 9일 대전 서구에서 개장식을 열고 '청양먹거리직매장 탄방점' 운영에 들어갔다.
대도시 소비자 공략을 위해 지난 2020년 유성구 학하동에 직매장 1호점을 개장하고, 지난 달 롯데백화점 대전점 특산물관에 2호점을 연 데 이은 먹거리직매장 3호점이다.
매장에선 청약지역서 재배되고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과 다양한 가공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청양은 지역의 먹거리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플랜'의 일환으로 대도시 직매장을 운영 중이다.
실제 하하동 직매장의 경우 당일 수확과 1일 유통을 원칙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매년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어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탄방점은 한살림 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매장 리모델링부터 운영 방식에 이르기까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특히 벽 없이 연결된 공동 매장 운영 형태로 소비자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향후 도시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로컬푸드 공급망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와 도농 상생 구조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 복지시설, 경로당, 소방 학교 등 관내 공공기관과 대전청사와 세종 청사를 비롯한 5개의 관외 공공기관에 청양산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관계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단순한 판매 공간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유통 기반과 도농 상생 모델을 확산하는 광역형 로컬푸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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