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하던 한국인 60대 남성 숨져

연합뉴스

입력 2025.04.09 11:39

수정 2025.04.09 11:39

하산 중 고산병 증세 보여…외교부, 영사 조력 제공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하던 한국인 60대 남성 숨져
하산 중 고산병 증세 보여…외교부, 영사 조력 제공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출처=연합뉴스)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출처=연합뉴스)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네팔 히말라야 고산지역에서 트레킹 하던 한국인 1명이 사망했다.

9일 외교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산 일대에서 등산하던 60대 한국인 남성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인 1명, 현지 가이드 2명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를 따라 산을 올랐고, 하산하던 중 고산병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네팔 한국 대사관은 외교부를 통해 A씨 가족에게 사고 사실을 알렸으며 시신 수습과 장례 절차 안내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히말라야는 한국인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고산병이나 실족 사고 등의 위험이 있어 사망 사고가 종종 일어난다.



2023년 11월에도 네팔 북동부 쿰부 지역의 한 리조트에서 한국인 등산객 1명이 숨지기도 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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