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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산불피해 영양군에 성금 1억원 전달

뉴시스

입력 2025.04.09 11:41

수정 2025.04.09 11:41

[영양=뉴시스] 한국수력원자력㈜ 최일경 본부장이 오도창 영양군수에게 산불피해 복구 성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2025.04.09. (사진=영양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뉴시스] 한국수력원자력㈜ 최일경 본부장이 오도창 영양군수에게 산불피해 복구 성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2025.04.09. (사진=영양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양군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영양군은 지난달 22일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25일 군을 덮치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임야 6080㏊가 소실되고 7명이 숨졌다.

최일경 한국수력원자력 건설사업본부장은 "막대한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사상자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산불 복구에 조금이나마 한수원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한수원의 이번 기부는 상심에 빠진 영양 주민들이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부한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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