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이 9일 오전 청사에서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 현판을 제막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2025.04.09.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9/202504091146417056_l.jpg)
현판식에는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 과·계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선거사범 대비 태세를 면밀하게 점검하는 등 선거일까지 공정하고 엄정한 선거 수사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찰은 촉박한 선거 일정에 따른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6월10일까지 24시간 선거사범 상황실을 운영한다. 선거관련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각종 신고를 신속하게 접수·처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사전담반을 편성, 첩보 수집과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선거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 동원 등을 5대 선거범죄로 선정,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 행위 목격시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거범죄 신고·제보자에게는 최고 5억원까지 보상금이 지급된다.
김수영 청장은 "이번 선거가 탄핵이라는 국가비상상황 속에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경찰의 역할이 막중해 책임감과 주체성을 가지고 선거사범 수사 업무에 임해야 한다"며 "수사과정에서 선거개입 등 불필요한 논란이 없도록 중립 자세 견지 및 각종 선거범죄에 공정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