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배우 강훈(34)이 국립중앙박물관 제10대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9일 국립중앙박물관은 강훈을 제10대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9대 홍보대사였던 강훈은 향후 2년 더 국립중앙박물관 알리기에 나서게 됐다. 활동 기간은 2027년 4월까지다.
강훈은 "국가를 대표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홍보대사 활동을 이어가게 돼 정말 큰 영광"이라며 "홍보대사로서 박물관의 가치는 물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강훈 홍보대사가 국내 관람객은 물론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도 국립중앙박물관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강훈은 지난 2023년 3월 국립중앙박물관 제9대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강훈은 그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박물관을 홍보해 왔다. 국립중앙박물관의 특별전 '탕탕평평-글과 그림의 힘'에서는 담당 큐레이터와 함께 중계방송을 통해 함께 전시를 소개했다. 또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에서는 오디오 가이드녹음을 통해 전시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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