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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 복합동박 장비 양산 위한 공장임대 계약 체결

뉴시스

입력 2025.04.09 13:17

수정 2025.04.0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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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인쇄회로기판(PCB) 자동화 설비 전문 기업 태성이 충남 아산 인주산업단지 내 공장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태성은 복합동박 장비 양산을 위한 천안신공장 준공이 일부 지연됨에 따라 고객사 요구에 사전 대응하기 위해 이번 공장 임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대공장은 고객사 요구 조건에 부합하는 제조 여건을 갖추고 있는 신축 건물이다. 회사 측은 고객사와의 협의를 통해 초도 발주 물량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성 관계자는 "임대공장 운영을 통해 초도 물량에 적극 대응하고 품질 안정화를 도모해 신공장 준공 직후 안정적으로 양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고객사 대응뿐만 아니라 신공장 준공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성은 PCB 자동화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PCB 기판에 도금∙세정·건조하는 습식장비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복합동박장비'와 '유리기판 식각(에칭) 장비'를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회사는 천안신공장 준공을 통해 해당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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