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9일 8시 54분경 전남 영광군 소재 한빛 5호기에서 비상디젤발전기 2대 중 1대가 자동기동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빛 5호기는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원자로가 정지된 상태로, 외부로 방사능 유출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원안위는 한빛원전지역사무소에서 현장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해 원인 등을 심층 조사 할 계획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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