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대한화학회는 "화학에서의 디지털 전환 시대"(Embracing a New Era of Digital Transformation in Chemistry)를 주제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젊은 화학자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포럼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서 열리는 대한화학회 춘계학술대회와 연계 진행된다.
APEC 13개국의 젊은 화학자 23명(국내 화학자 10명 포함), APEC 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PSTI) 부의장, 국내외 주요 연구자 5명, 좌장 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디지털 기술이 화학 연구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한다. 구체적으론 인공지능(AI)·빅데이터·자동화 실험 등 혁신적 기술이 화학분야의 도전적 과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세션은 △지속 가능한 화학 합성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재생 가능한 소재 △차세대 소재 △차세대 센싱 기술 △AI 기반 합성 및 소재 개발 △AI 기반 분자 설계 및 생명공학 등 7개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연구 발표 및 패널 토론,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및 기초과학연구원(IBS) 방문 등이 예정됐다.
특히 국내 젊은 연구자들에겐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다지고 연구 방향을 모색할 기회다. 국내외 저명한 연구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한다. APEC 역내 고등교육 및 연구 분야서의 AI·디지털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포럼의 계기는 올해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진행돼서다.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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