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카카오(035720)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매각과 관련해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날 "카카오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해당 회사 주주와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이어 "향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카카오가 카카오엔터 주요 주주에게 서한을 보내 매각 의사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논란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카카오가 카카오엔터를 11조 원에 매각하려 한다는 풍문이 돌기도 했다.
카카오엔터 최대 주주는 카카오(66.03%)다. 2대 주주인 홍콩계 사모투자펀드 앵커에티쿼티파트너스가 약 12%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텐센트도 약 4.5% 지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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