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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대통령선거 수사상황실 가동…전담팀 201명 구성

뉴스1

입력 2025.04.09 14:02

수정 2025.04.09 14:02

전남경찰청 전경.
전남경찰청 전경.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6월 3일 실시)를 앞두고 전남경찰청이 9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와 함께 201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 가동에 들어갔다.

촉박한 선거일정 등에 따른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예방하고 공명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수사상황실은 24시간 가동된다.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이 강화되며 지역별 선관위, 검찰청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경찰은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 폭력, 불법단체 동원을 5대 선거범죄로 선정했다.

불법행위에 대해선 소속 정당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강도 높게 단속할 예정이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철저한 중립의 자세를 유지하고 각종 선거범죄에 신속·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