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에어부산은 9일 부산~다낭 노선 취항 1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2015년 4월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해당 노선 정기편을 취항한 에어부산은 취항 후 올해 3월까지 약 6천회의 항공편을 운항해 탑승객 99만여명을 수송했다.
취항 당시에는 주 2회 스케줄이었는데 다낭 노선이 인기를 끌며 2015년에는 주 7회, 2019년에는 주 14회로 운항편이 확대됐다.
평균 탑승률은 80% 초반대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90% 중반대의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베트남 대표 휴양지인 다낭은 '경기도 다낭시'로 불릴 만큼 많은 한국인이 찾는다.
에어부산은 올해 하계 스케줄 기준 부산-다낭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다낭과 함께 베트남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냐짱(나트랑) 노선은 부산에서 매일 1회, 인천에서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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