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11만8000개 일자리 창출…17일 첫 박람회
![[안양=뉴시스] 17일 열리는 '4060 일자리 박람회' 개최 안내 포스터. (포스터=안양시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9/202504091419504223_l.jpg)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지난 2023년 설정한 2026년 11만8000개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도 청년, 중장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규모의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총 160개 회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54회에 걸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관내 만안구 안양아트센터에서 ‘4060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네오셈, ㈜파인엠텍, ㈜신라명과, 여행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 총 50곳이 참여해 필요한 사람 찾기에 나선다.
구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양과천상공회의소, 경기도 일자리재단, 관내 성결·안양·연성대학의 일자리센터 등도 참여해 기관별 고용정책을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찾아가는 지식산업센터 고용 라운지'를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진행하고, 오는 9월에는 직업계 고교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지난해는 ‘AI 자소서 작성 플랫폼’을 체험하는 'AI ZONE'이 마련됐다.
여기에 매주 목요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하는 가운데 올해에 총 50여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기업 1곳과 구직자를 매칭시키는 형식으로 대형 일자리 박람회보다 규모는 작지만 내실 있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사업·도서관 일반운영·공공근로·장애인 일자리·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등 각 분야의 일자리를 직접 만드는 가운데 올해는 총 2만9915개 일자리 창출과 함께 구직·구인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각 채용 행사에서 열리는 면접 기회 등을 적극 활용해 취업의 결실을 보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안양시는 올해도 구직자의 일자리 알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까지 총 6만5405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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