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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농업용수 '수질조사'…하천·지하 54지점

뉴시스

입력 2025.04.09 14:20

수정 2025.04.09 14:20

4월, 7월, 10월 등 3차례 수질조사 실시
[진주=뉴시스] 경남도농업기술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경남도농업기술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업용수의 수질 변화를 분석하고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하천수와 지하수를 대상으로 수질 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 주요 농업용수원인 하천수 34지점과 지하수 20지점 등 총 54지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4월과 7월, 10월 세차례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계절별 수질 변화를 파악하고 농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농업인에게 정확한 수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사 항목은 pH, 전기전도도(EC),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질소, 인 등 주요 수질 오염 지표가 포함된다.



경남농업기술원 진영민 연구관은 "기후변화와 강우 패턴 변화로 농업용수의 수질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기적인 수질 조사를 통해 농업인의 물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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