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청남대 진입로 부근에 생태탐방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생태탐방로는 청남대 진입로 부근 별장매점(청남대길 241)부터 매표소까지 총 4.05㎞ 구간을 잇는다.
도는 '청남마루', '풍경지음', '명경지수', '월하정인' 4개 테마로 구성된 구간마다 전망대와 쉼터, 포토존, 무지개 터널 등을 설치해 아름다운 대청호 풍광을 만끽하며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차량 이용자를 위한 비상정차대도 설치했다.
도는 향후 청주시와 협의해 문의면 노현습지까지 생태탐방로를 연장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한 생태탐방로를 통해 도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청남대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