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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중진공,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성장 지원 '맞손'

연합뉴스

입력 2025.04.09 15:32

수정 2025.04.09 15:32

취·창업 프로그램 공동 활용…서울시 외국전문인력 채용관 구축
서울시-중진공,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성장 지원 '맞손'
취·창업 프로그램 공동 활용…서울시 외국전문인력 채용관 구축

서울시-중진공,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성장 지원 '맞손' (출처=연합뉴스)
서울시-중진공,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성장 지원 '맞손'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손잡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성장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와 중진공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외국전문인력 수요조사 결과 등 중진공의 자료를 공유·활용하고, 공단의 취업 매칭 플랫폼(K-Work)을 활용해 서울 소재 대학의 유학생과 중소기업과의 취업 매칭을 추진한다.

아울러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생 등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행사를 공동 운영하고, 중진공의 해외 거점 시설과 연계해 국내 창업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공간·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재유치 프로모션, 취업·채용박람회 등을 운영해 우수 인력의 유입 통로 확보에도 힘쓴다.


중진공은 플랫폼 내 '서울시 외국전문인력 채용관'을 별도 구축해 외국인 유학생이 밀집해 있는 서울시의 취업연계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 인력 직무·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현지 거점을 공유해 창업기업을 도울 예정이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국가 동력인 중소기업이 겪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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