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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경찰, 대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24시간 대응"

뉴시스

입력 2025.04.09 15:39

수정 2025.04.09 15:39

[창녕=뉴시스] 창녕경찰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하고 있다. (사진= 창녕경찰서 제공) 2025.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창녕경찰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하고 있다. (사진= 창녕경찰서 제공) 2025.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경찰서는 9일 경찰서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마련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수사상황실은 이날부터 선거일 후인 6월10일까지 63일간 24시간 대응 체제를 유지하며,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불법행위를 실행한 자뿐만 아니라 배후에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불법 자금의 원천까지 소속 정당이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강도 높게 단속할 예정이다.

수사상황실은 선거관리위원회, 검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거 관련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고를 신속히 접수·처리하며, 24시간 단속체제로 운영된다.



오경용 경찰서장은 "체계적인 선거상황실 운영과 엄정한 단속 활동을 통해 공정한 선거를 이뤄내자"고 당부하며, "수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공정하게 처리해 모든 선거범죄에 빈틈없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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