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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산불 특별재난지역 찾아 기업 지원 설명회

뉴시스

입력 2025.04.09 15:41

수정 2025.04.09 15:41

안동서 60여개 기업 참석… 긴급조달지침 등 소개
[대전=뉴시스] 조달청은 9일 경북 안동시에서 '산불피해 관련 특별재난지역 소재 조달기업 지원 설명회'를 열어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조달지침을 안내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사진=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달청은 9일 경북 안동시에서 '산불피해 관련 특별재난지역 소재 조달기업 지원 설명회'를 열어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조달지침을 안내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사진=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9일 대형 산불 피해가 극심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안동시를 찾아 '산불 피해 관련 특별재난지역 소재 조달기업 지원 설명회'를 갖고 피해 복구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산불 피해 기업 및 재난재해 대응 관련 관심 기업 등 60여개사가 참석했으며 조달청은 긴급조달지침 등을 안내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기업들의 지원 요구사항을 수렴했다.

이에 앞서 조달청은 지난달 24일 산불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물자 공급과 공사 계약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조달절차 단축·간소화, 납품검사 한시적 면제 및 조달수수료 납부 유예 등의 내용을 담은 긴급조달지침을 마련, 6월 30일까지 시행에 들어갔다.


강성민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산불 피해를 비롯해 이상기후에 따른 폭우, 폭염, 한파 등 재난재해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복구 분야 조달물자에 대한 MAS 2단계 경쟁 예외 처리 등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며 "오늘 나온 건의사항들을 토대로 향후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조달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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