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오는 12∼13일 대왕암 해안둘레길 초화단지 일원에서 '슬도 유채찬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축제 방문객들은 슬도와 대왕암의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눈부시게 펼쳐진 노란 유채꽃을 만끽할 수 있다.
12일 오후 1시 슬도 앞 성끝마을 임시주차장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콘서트, 미션투어, 거리공연, 포토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대왕암 해안 둘레길 초화단지는 슬도 입구에 6만9천200㎡ 면적으로 조성됐다. 이 중 3만2천㎡가 유채꽃밭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MZ세대 감성의 슬도 유채꽃밭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인근 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처음 마련한 축제"라며 "슬도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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