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산불 방파제 고립자 구조 파출소·해양재난구조대 격려
동해해경청장 "헌신적 구조 덕분에 다수 인명 무사히 구조"영덕산불 방파제 고립자 구조 파출소·해양재난구조대 격려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9일 최근 경북 의성 산불이 울진 해안까지 확산했던 시기 악천후 속에서도 방파제에 고립된 100여 명을 무사히 구조한 강구·축산파출소 및 구조대 등을 방문해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덕 화재 현장에서 해양경찰과 협력해 다수의 인명을 구조한 영덕 해양재난구조대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하며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날 김성종 청장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일선 현장부서 근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설·장비 보완이 필요한 개소를 파악 개선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청장은 울진해양경찰서 방문에서는 근무 환경이 열악한 소형함정과 노후한 파출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현장 근무자와 해양재난구조대의 헌신적인 구조 활동 덕분에 다수의 인명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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