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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장 "헌신적 구조 덕분에 다수 인명 무사히 구조"

연합뉴스

입력 2025.04.09 16:18

수정 2025.04.09 16:18

영덕산불 방파제 고립자 구조 파출소·해양재난구조대 격려
동해해경청장 "헌신적 구조 덕분에 다수 인명 무사히 구조"
영덕산불 방파제 고립자 구조 파출소·해양재난구조대 격려

해양재난구조대에 표창장 수여 (출처=연합뉴스)
해양재난구조대에 표창장 수여 (출처=연합뉴스)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9일 최근 경북 의성 산불이 울진 해안까지 확산했던 시기 악천후 속에서도 방파제에 고립된 100여 명을 무사히 구조한 강구·축산파출소 및 구조대 등을 방문해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덕 화재 현장에서 해양경찰과 협력해 다수의 인명을 구조한 영덕 해양재난구조대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하며 표창장을 전달했다.

강구파출소(왼쪽)와 축산파출소 표창장 전달 (출처=연합뉴스)
강구파출소(왼쪽)와 축산파출소 표창장 전달 (출처=연합뉴스)

이날 김성종 청장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일선 현장부서 근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설·장비 보완이 필요한 개소를 파악 개선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청장은 울진해양경찰서 방문에서는 근무 환경이 열악한 소형함정과 노후한 파출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현장 근무자와 해양재난구조대의 헌신적인 구조 활동 덕분에 다수의 인명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표창장 수여 (출처=연합뉴스)
표창장 수여 (출처=연합뉴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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