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31% 오른 3186.8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22% 상승한 9539.89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98% 오른 1858.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13% 내린 3110.01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상승폭을 확대하다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중국 국부펀드, 국유기업 등 이른바 ’국가대표팀‘이 ’소방수‘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자사주 매입이나 지분 보유 확대를 발표한 전체 기업 목록이 나오지 않았지만 국가전력망그룹, 우정그룹, 화넝그룹, 페트로차이나(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 시노펙(중국석유화학공사), 중국해양석유그룹, 중메이(中煤)그룹, 태평양보험그룹, 핑안보험그룹, 중국전자기술그룹, 중국전자정보산업그룹, 중국핵에너지전력그룹, 동방항공 등이 포함됐다.
중앙 국유기업을 총괄하는 국무원 산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는 "상장돼 있는 중앙 국유기업의 자사주 매입이나 지분 보유 확대를 전폭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장에서 군수, 면세점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은행, 보험 등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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