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9일 시청에서 iM뱅크,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 협약을 맺었다.
iM뱅크는 올해 50억원을 출연하고 포항시는 이에 맞춰 똑같이 50억원을 출연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 출연금 100억원의 12배에 해당하는 대출 보증서를 소상공인에게 발급한다.
앞서 지난 2월 시는 7개 금융기관 출연금 14억8천만원과 시의 출연금 14억8천만원을 더해 출연금 29억6천만원을 확보했다.
포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은 특례 보증 지원사업으로 최대 5천만원, 우대 대상일 경우 1억원까지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또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빌릴 때 시로부터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받는다.
이강덕 시장은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마련은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시의 의지를 반영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