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민주당 울산시당, 영남권 산불피해 지원 성금 2000만원 전달

뉴스1

입력 2025.04.09 16:57

수정 2025.04.09 16:57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울산·경북·경남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모금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민주당 울산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울산·경북·경남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모금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민주당 울산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울산·경북·경남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웃들을 돕기 위해 모금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전은수 남구갑지역위원장, 손근호 청년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측에서는 채종성 울산지사회장 등이 함께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울산시당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총 2000만 원이 모금됐다.

모금에 참여한 한 당원은 “자영업자로서 어려움이 많지만, 큰 재난으로 망연자실한 이웃들을 보며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마음을 보탰다”고 전했다.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지역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선호 시당위원장은 “지역의 고통은 우리 모두의 고통이며, 함께할 때 진정한 회복이 가능하다.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