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중심의 통합 아동보호 체계 구축
피해자 교육·상담·치료·프로그램 제공
![[서울=뉴시스] 구로구 아동보호전문기관 건물 전경.](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9/202504091659040698_l.jpg)
2020년 아동학대 조사 업무가 민간에서 공공기관으로 이관됨에 따라 아동학대 조사는 구로구청, 사례 관리는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이원화되며 기관 간 이동에 대한 주민 불편과 업무 효율 향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신규 설치해 직접 운영함으로써 주민 접근성, 업무 효율성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조사·예방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중심의 통합 아동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구로2동 통합청사 4층, 207㎡ 규모로 학대피해아동, 학대행위자, 가족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각종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먼저 학대피해아동에게는 사례 관리를 통한 안전 점검 모니터링과 심리상담을 연계·지원한다.
구는 아동학대 관련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한 공동 대응체계 강화로 아동학대 근절과 아동 권리 증진에 힘쓴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구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아동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보호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