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용인시의회, 임시회 개회…추경 등 심의

뉴스1

입력 2025.04.09 17:01

수정 2025.04.09 17:01

9일 열린 용인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시의회 제공)
9일 열린 용인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시의회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의회가 9일 본회의장에서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유진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얼마 전 울산·경북·경남지역의 동시다발적 산불로 많은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해 지금까지도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용인시도 지난 겨울 대설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정도의 재난을 겪었다.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다 같이 힘든 시간을 겪어냈기에 더 더욱이 이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산불 참사는 산불이 우리의 유산과 삶, 안전과 미래를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재난임을 일깨워 주었다. 시 집행부는 산불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우리의 안전과 소중한 것들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 의장은 “시의회는 시민들의 삶을 보듬는 민생 의정으로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의정을 펼치겠다.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열리며 조례안 21건, 동의안 3건, 의견제시 1건, 추경 등 예산안 2건,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