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1일 대학로 공간 아울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극단 걸판이 창단 20주년 기념 기획 공연 연극 '늙은 소년들의 왕국'을 다음 달 3일부터 11일까지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공연한다.
'늙은 소년들의 왕국'은 현대의 서울역에서 만난 비극의 왕 '리어'와 희극의 왕 '돈키호테'가 광장에 홀로 버려진 소년을 지키기 위한 분투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리어' 역에 도창선, '돈키호테' 역에 김태현이 출연하고, 그들의 유일한 백성인 '소년' 역은 류동휘가 연기한다. 서울역 광장의 부랑자들 역으로 이승구, 최현미, 지하, 유도겸 등이 나선다.
극단 걸판 대표 최현미가 총괄프로듀서를 맡는다.
한편, 극단 걸판은 창단 20주년 기념 두 번째 공연으로 오는 11월 뮤지컬 '앤ANNE'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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