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9일 오후 2시 50분께 경북 성주군 수륜면에서 난 산불이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헬기 9대와 119산불특수대응단 등 인력 100명을 투입해 1시간 37분 만인 오후 4시 27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80대 남성 1명이 경상을 입고, 주택 1동과 인근 야산 0.3㏊가 탔다.
이날 불은 주택에서 난 불이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성주군은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주민 대피를 요청해 한때 인근 주민 15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주택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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