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산천~판교천 물길 복원, 장항항 재정비 사업 등 기여
9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1월 부임한 유 부군수가 길산천~판교천 물길 복원, 장항항 재정비 등의 숨은 공신이라는 평이 있다. 해양수산부와 환경부 등을 수시로 찾아 부처 설득에 노력한 것이 결실로 이어졌단 해석이다.
실제 장항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유형1)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15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했고, 수산문화 복합시설 조성과 민간 투자 유치를 연계한 서천형 관광모델도 원활히 추진 중이다.
또한 청년 어촌 유입을 위한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청년 바다마을 조성 사업', 498억원 규모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시범사업 유치도 주도하며 지역 해양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유 부군수는 보령시 출신으로 군산대 해양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충남 수산자원연구소장, 해양수산국 어촌산업과장과 수산자원과장을 역힘하는 등 30여년간 해양수산 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가다.
도에서 바다 생태계 복원과 어장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주도했고,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및 양식장 자동제어 시스템 개발 등 혁신적인 사업을 통해 어업 체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수산업 기반 구축에 기여한 바 있다.
유재영 부군수는 "100일은 짧은 시간일 수 있지만, 변화의 씨앗을 심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며 "서천의 현안을 군민과 함께 풀어나가며,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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