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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재 충남도의원 “학교 현장체험 학습 안전 강화해야”

뉴스1

입력 2025.04.09 17:23

수정 2025.04.09 17:23

유성재 충남도의원이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 (충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유성재 충남도의원이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 (충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유성재 충남도의원(국민의힘·천안5)은 9일 "학교 현장체험 학습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충남도의회 제3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잇딴 현장체험학습 사고로 인해 학교 현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2022년 강원도 테마파크 사고와 관련한 교사 유죄 판결 이후 교육 현장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며 "교사와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보조인력 배치 기준과 역할 등을 명확히 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오는 6월 21일 개정·시행되는 학교안전법에서 교사들의 불안을 종식시킬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이 안전조치 의무 기준과 책임 범위의 명확성 담보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의원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른 교육 격차 해소 방안 마련도 촉구했다.



그는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채택률 사전조사 결과, 전국 32.3%인데 반해 충남은 25% 수준에 그쳤다”며 “충남도 내에서도 공주가 25%로 가장 높고 금산이 3.6%로 가장 낮은 채택률을 보이는 등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 강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자 시대적 흐름”이라며 “체계적인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중요한 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