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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보건의료 공백 최소화…신규 공중보건의 7명 배치

뉴시스

입력 2025.04.09 17:32

수정 2025.04.09 17:32

"의료 취약지역의 특성과 수요 반영해 유연한 인력 배치"
[강릉=뉴시스] 9일 강릉시가 전입 및 신규 배치된 공중보건의들을 대상으로 복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릉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9일 강릉시가 전입 및 신규 배치된 공중보건의들을 대상으로 복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릉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보건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7명을 지역 내 보건기관 및 공공의료기관에 전략적으로 배치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강릉시에는 총 14명(전년도 배치 인원 15명 중 복무기간이 남은 7명, 신규 배치 7명)의 공보의가 근무한다.

신규 배치된 의과 3명 중 2명은 진료 수요가 높은 강릉시보건소와 주문진통합보건지소에 각각 배치한다.

나머지 1명은 강릉의료원에 배치, 공공병원의 진료 역량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한의과 2명은 의료 취약지역 옥계보건지소와 왕산보건지소에 각각 배치돼 진료 및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치과 2명 중 1명은 건강증진과로 배치되어 지역주민 대상 구강건강 관리사업, 나머지 1명은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에 배치되어 대학병원 수준의 전문 진료를 지원한다.


서호영 보건행정과장은 “공중보건의사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선 현장의 핵심 인력이다”라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유연한 인력 배치로 공공의료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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