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6년 만에 부활한 한국과 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 입장권을 11일부터 판매한다.
2025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19일과 20일 경기 화성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지난 2017년 시작돼 2019년까지 양국을 오가며 개최됐다. 2020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됐는데, 6년 만에 재개한다.
이번 올스타 슈퍼매치 좌석은 모두 지정석으로 운영된다.
입장권 판매는 인터넷 예매 70%, 현장 판매 30%로 나눠진다.
인터넷 예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진행한다.
현장 판매 티켓은 올스타 슈퍼매치 1차전 19일 오전 11시, 2차전은 20일 오후 3시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양국 여자배구의 자존심을 걸고 맞붙을 멤버는 이미 구성됐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이끄는 팀 KOVO 올스타에는 주장 강소휘를 비롯해 임명옥, 김다은, 김세빈(이상 한국도로공사), 염혜선, 이선우(정관장), 박정아(페퍼저축은행), 이다현(현대건설), 박사랑(페퍼저축은행), 정윤주(흥국생명) 등이 이름을 올렸다.
키아티퐁 랏차따끼엔까이 감독이 지휘하는 태국 올스타에는 한국도로공사에서 2시즌을 뛰었던 타나차 쑥솟을 포함해 세터 낫타니차 짜이샌, 아웃사이트 히터 돈펀 신포 등이 합류했다.
2025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와 남자 밴드그룹 데이브레이크, 트로트가수 주하, 태국 가수 암추티마 등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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